연맹 40년사

연맹 40년사

※ 이 내용은 본회 지창식 회원이 대한산악연맹 학술정보위원으로서 2002년 대산련 40년사에 게재한 내용임.


1. 강원도 연맹의 창립과 그 배경


강원도 연맹은 1971년 12월 11일 창립되었으며, 같은해 12월 대한산악연맹에 가입하였다. 대한산악연맹이 62년에 창립되었으나 강원도 지역의 산악인들은 보수적인 지역 정서로 인하여 오랫동안 이에 합류하지는 않고 있었다. 비록 강원도 연맹의 결성은 다른 지역에 비하여 늦게 이루어졌지만 강원도 지역에는 1950년대에 이미 산악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강원도 연맹이 창립되기전 강원도 지역의 산악운동은 다음과 같은 상황이었다.


우선 춘천 지역에는 1958년 창립된 강원산악회와 지금의 강원대학교의 전신인 춘천 농과대학 산악부, 그리고 1960년 창립된 타이거 클럽이 활발한 산악활동을 하고 있었다. 이중에서 강원산악회는 창립 직후부터 당시로는 새로운 장르인 적설기 등반에 치중하여 58년 11월에 춘천 근교 대룡산에서 적설기 등반을 위한 종합기술 훈련을 실시하였으며, 58년 12월에는 오대산 적설기 등반, 59년 1월에는 적설기 설악산 등반을 실시하였다. 타이거 클럽도 창립 직후인 61년 1월에 적설기 설악산 등반을 실시하였으며, 62년 1월에는 가리산 적설기 초등반을 하기도 하였다. 이 산악회들은 등반 활동 이외에 일반 시민들의 등산에 관한 관심을 확대하기 위한 활동도 활발히 하였는데 타이거 클럽은 64년 12월 춘천 문화원에서 산악 음악회를 개최하였으며, 강원산악회는 66년 7월에 도청 공보관에서 산악 장비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이러한 운동의 결과로서 춘천지역에는 대중 등산의 붐이 조성되어 70년 6월에 강원 산악회가 처음 주최한 춘천 지역의 직장 등산 대회에는 14개팀 80명이 참가하기도 하였다. 한편 등산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학구적인 노력으로서 강원산악회는 66년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간 월 1회 등산 강좌를 실시하였으며, 7월에는 강원도내 대학 및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등산 리더 세미나를 실시하였다. 71년에도 2월부터 11월까지 월1회에 걸쳐 등산 세미나를 실시하였다.


다음으로 원주 지역에는 64년 창립된 치악산악회를 중심으로 활발한 산악활동을 하고 있었다. 치악산악회는 치악산의 등반로에 표식판을 설치하며, 치악산을 널리 알리는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68년에는 치악산 등반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다음으로 속초 지역에는 64년 창립된 설악산악회가 66년부터 해마다 전국 설악산 등반대회를 개최하고 있었다.

이와 같은 강원지역 단위 산악회들의 활동의 결과로서 70년대 초반 강원도에는 대중 등산의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었다. 강원도 연맹의 창립 논의는 당시 공화당 정부의 유사 단체 통폐합 정책과 관계가 있다. 71년 8월경부터 당시 강원산악회 회장인 이문주 회장을 비롯하여 심용섭, 이원상, 타이거 클럽의 김만기 회장 등을 중심으로 강원도 연맹의 창립 논의가 시작되어 71년 12월 11일 당시 강표원 강원일보 전무를 초대 회장으로 추대하여 강원도 연맹의 창립을 보게 되었다.(강원도 연맹 처음 정관의 시행일) 창립 당시의 임원은 회장 강표원(당시 강원일보 전무), 부회장 천세욱(당시 공화당 강원도 연락실장), 이사로는 이문주(당시 강원산악회장), 김만기(당시 타이거 클럽 회장), 심용섭(당시 강원산악회 이사), 이원상(당시 강원산악회원)이다. 그리고 사무국장은 심용섭 이사가 겸임하였다. 창립 당시 가맹 단체는 강원산악회, 강원일보 산악회, 강원대학교 산악회, 춘천법원 산악회, 타이거 클럽, 연화 산악회, 민주 공화당 산악회, 성심 산악 구락부, 일요 산악회, 춘천 간호학교 산악부 10개 단체였다.


2. 창립후 활동


가. 창립 직후 활발한 활동기 - 1971년부터 1980년까지

강원도 연맹은 창립 직후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72년 2월에는 처음으로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는 동계훈련에 대원을 파견하였으며, 72년에는 당시 우리나라 최남단인 마라도를 출발하여 향로봉에 이르는 국토 종주 삼천리 종주 등반 5차년도의 등반에 천세욱 대장외 11명이 참가하여 오대산에서 한계령까지의 구간을 종주하였다.


대통령기 쟁탈 전국 등산대회에는 72년에 회장 이하 3명의 임원이 처음으로 참가하고 나서, 73년 4월에는 임원 4명외에 2개팀의 선수를 처음으로 출전시켰다. 그리고 76년과 79년 2차에 걸쳐서 춘천시 오봉산에서 전국 등산대회를 주관하였다. 당시 전국 등산대회는 대한산악연맹 본연맹 주관으로 주로 경기·서울 지역에서 실시 되었으나 강원연맹은 지방연맹으로서는 처음으로 79년 대한 산악연맹이 주최하는 전국등산대회를 주관하여 실시하였다. 한편 74년과 75년 양차에 걸쳐서 등산 인구의 저변 확대와 태백산 지역의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한 태백산맥 횡단 전국등산대회를 오대산 소금강에서 실시하기도 했다.

이 당시에는 대한산악연맹이 해마다 정례적으로 하계산간학교를 개설하였는데 강원도 연맹은 73년에는 오대산 소금강 지역에서, 78에는 두타산 무릉계 지역에서 주관하여 실시하였다.

강원 연맹 회원 단체간의 친선과 기술 교류를 위한 친선등반은 73년 6월 치악산에서 강원산악회와 연화 산악회가 중심이 되어 처음 실시하였는데 이는 현재까지 춘계, 추계 연 2회에 걸쳐 실시되는 강원연맹 산하단체 합동 등반의 효시이다.


74년 3월에 춘천지역 회원 20명이 처음으로 삼악산 청소등반을 실시한 이래 자주 춘천 근교의 삼악산과 오봉산에서 자연보호·산악정화 캠페인을 실시하여 환경 보호 의식의 함양에 기여하기도 하였다.

설악산과 오대산 지역은 해외 원정을 위한 훈련대상지로서 자주 대한 산악연맹은 이 지역에서 원정등반을 위한 훈련등반을 실시하였다. 강원연맹은 이와같은 훈련에 대원을 파견하였으며, 77년에는 강원산악회 소속의 이윤선 대원이 77 에베레스트 원정에 참가하기도 하였다.


강원도 연맹 소속의 단위 산악회 자체의 해외 원정의 효시는 1980년 3월 강원대학교 산악회가 중화민국 산악협회(대만)과의 교류차원에서 실시한 옥산 원정이다. 한편 암벽등반도 활성화 되어 춘천 근교 용화산 암벽등반 코스 개척이 72년 변광제 등 강원대학교 산악회에 의하여 처음 시작되었으며, 현재 등반하는 주요 코스가 대부분 70년대 기간 동안 개척 되었다.


전반적으로 70년대의 강원도 연맹은 도세(道勢)에 비하여 매우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한편 강원도연맹의 창립으로 특기할만한 사실은 창립전에는 불과 몇 개에 불과하던 강원도내의 산악단체가 강원도 연맹의 창립된후 수년간에 걸쳐 크게 증가하였다는 사실이다. 이는 강원도 연맹의 창립과 그 활동이 등산의 대중화와 붐 조성에 크게 기여한 결과라고 하겠다.


나. 강원도 연맹 의 침체와 재건 - 1981년부터 1990년까지

1980년대 전반기의 국내정세는 억압적인 분위기였다. 따라서 산악계에도 체육법인 단체 정화의 차원에서 정화 위원회를 구성하라는 대산련으로부터의 지시가 있기도 했다. 이와 같은 분위기는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산악인들의 정신과는 위배되는 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70년대 말에 한창 고조 되던 강원 지역에서의 산악운동은 80년대 전반기에 들어서 일순간에 침체기에 접어 들었다. 강원도 연맹은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었다. 이 시기에 강원도 연맹이 주최한 행사는 찿아보기 힘들다. 강원도 지역의 산악 단체들은 강원도 연맹과는 관계없이 각 단위 산악회별 활동만을 하게 되었다.


이시기에도 그나마 산악활동이 활발한 지역은 원주 지역이었다. 원주 지역의 YCC(Young Climbers Club)는 81년 4월에 원주 근교 미륵산에서 암벽반 과정의 등산학교를 개강하기도 하였다. 치악산악회는 83년 10월에 치악대기 쟁탈 전국 등산대회를 개최하였으며, 84년 5월에는 캉구루봉(6,981m) 원정 등반을 실시하였는데 이는 강원도 지역의 산악 단체로는 최초의 히말라야 지역의 원정 등반이었다. 85년에는 강원대학교 산악회의 정계조 대원이 대한산악연맹 에베레스트 남서벽 원정대에 참가하였다. 강원도 연맹이 오랜 침체기에서 벗어나 재정비하여 새롭게 산악운동을 전개하기 시작한 것은 87년에 들어서이다.


87년 3월 13일 제1차 이사회에서 강원도연맹의 조직을 다시 재건하기로 하였다. 강원지역의 산악단체들로 하여금 다시 강원도 연맹에 가입하도록 권유하고, 강원산악연맹기와 뺏지도 제작하기로 하였다. 87년에 실시한 주요 사업을 보면 가입단체간의 친선·교류와 단합을 위한 차원에서 6월에는 치악산에서, 9월에는 명성산에서, 11월에는 가리산에서 강원도 연맹 산하단체의 합동등반을 가졌다. 한편 대산련 행사에도 다시 참가하기 시작하여 9월에는 연맹 주최 심판강습회에, 10월에는 전국 등산대회에 심판원을 참가시켰다. 그리고 이 당시 KBS 춘천 방송국에서 주최하는 시민 등반대회에 심판과 진행요원을 참가 시켜 지원하였다. 강원도 연맹이 재건된 후 강원도 지역의 산악 활동은 갑자기 활발하여 졌다. 88년에는 봄과 가을 2회에 걸쳐 합동등반을 실시하였는데 이것은 강원도 연맹의 현재 까지의 관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해외원정 붐이 조성되어 강원대학교 산악부는 88년 4월부터 6월동안 맥킨리 원정을 실시하여 강원도 연맹은 이를 지원하였다. 89년에는 원주 지역의 치악산악회도 89년의 히말라야 얄륭캉 원정을 실시하였으며 강원도 연맹은 이를 지원하였다. 88년 대한산악연맹 에베레스트·로체 원정대에는 강원대학교 산악회 김명환 대원이 참가하였다. 그리고 89년 10월에는 강원도 연맹 합동 해외 원정 등반을 처음으로 시도하여 가까운 대만 옥산 원정 등반을 실시하였다. 이 원정등반에는 강원도 연맹 가입단체 중에서 강원산악회, 강원대 교수산악회, 춘천YMCA산오름 산악회, 한빛산악회, 홍천범학산악회 춘천 MS 산악회 회원 29명이 참가하였다. 한편 대한산악연맹에서 주최하는 88에베레스트·로체 원정을 위한 국내 훈련이 제주도 한라산에서 실시되었는데 여기에도 대원을 파견하였다.


90년 들어서 강원도 연맹은 재 정비한지 3년만에 정상적인 궤도에 접어 들었다. 춘·추계 합동 등반을 정상적으로 실시하고, 각종 대한산악연맹 행사에도 정상적인 참가를 하게 되었다. '90년 낭가파르밧봉 원정에 산하단체인 외설악 구조대의 전서화 대원이 참가하였으며, '90쟌무어 트레일 종주등반에 김준형 대원이 참가하였다. 제10회 전국 암벽등반대회에도 선수를 처음으로 파견하였으며, 전국 산악 구조대 합동 훈련에도 외설악, 내설악, 남설악 구조대가 참가하였다. 전국 등산대회에도 다시 참가 하였다. 한편 그동안 강원도 연맹의 주축으로서 활동한 강원산악회가 제13회 산악인의 날에 우수단체로 수상하였다.


다. 강원연맹의 안정적인 발전 - 1991년부터 2001년까지

90년대가 되면서 강원도 연맹의 활동은 안정기에 접어 들었다. 매년 춘·추계 합동 등반을 거의 거르지 않고 실시하였으며, 대한산악연맹의 행사에도 꾸준히 산하 단체 회원을 파견하였다. 한편 강원도 연맹 자체 행사도 개발하여 실시하였다. 이 기간에 있었던 행사 중에서 특별한 사항만 약술 하면 다음과 같다.


91년에 강원도 연맹은 전국 산악연맹 산악인의 날 행사와 제24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를 춘천 근교 삼악산에서 가졌다. 그리고 '91시샤팡마 원정훈련, 전국 산악 구조대 합동훈련이 설악산 지역에서 있어서 이에 산하단체 회원을 파견하였으며 제2회 스포오츠 클라이밍 대회에 도 참가하였다. 한편 강원대학교 산악부가 안나푸르나 산군의 FANG봉을 원정하게 되어 강원도 연맹은 이를 지원하였다. 이 해에는 강원도 연맹의 창립 당시부터 오랫동안 강원도 연맹의 회장을 역임한 강표원 사장이 유고를 달리한 해이기도 하다.


92년 3월 대의원 총회에서 한승수 회장이 제2대 강원도 연맹 회장으로 선출 취임 하였다.

92년의 특별한 사항으로는 '93 여성 에베레스트 원정을 위한 로부제, 임차제 정찰등반이 있어서 한빛산악회의 지인경 대원이 이에 참가하였다. 이외에 일본 다니가와다께 등반, 백두산 자연보호등반대, 해외원정 대비 동계 합동 훈련, 국민화합 대행진, 제3회 회장배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등의 대한산악연맹 행사에 산하단체 회원이 참가하였다. 한편 원주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었던 치악산악회는 상바위 개척 보고회를 7월에 실시하였다. 제15회 산악인의 날 행사가 9월 15일 춘천 YMCA 대 강당에서 있었는데 3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한승수 회장은 연맹 활동에 의욕을 보였으나 유감스럽게도 다음해에 주미 대사로 발령이 나서 결실을 거두지는 못했다.

93년 4월에 한승수 회장의 후임으로 김종수 회장이 임시 임원회의에서 선출되어 취임하였다. 93년의 특별한 사항은 7월에 강원도 연맹 자체적으로 스포츠클라이밍 강습회를 강원대학교 인공암장에서 실시한 사실이다. 그리고 춘천의 산오름 산악회와 원주 클라이밍 센타는 자체 인공암장을 개장하기도 하여 스포츠 클라이밍의 붐이 강원도에도 조성되기 시작하였다. 한편 강원도 연맹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일본과의 교류 협력이 결실을 맺어 일본 초청 북알프스 등반이 8월에 있어 이문주 자문위원외 10명이 참석하였다.


94년 3월에는 인공암장 건립을 위한 임원 모임이 있었으며 본격적으로 인공 암장 건립을 위한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9월에는 설악산 산악 마라톤 대회가 있어서 마운락 부회장외에 40명의 산하단체 회원이 이에 참가하였다.

95년 3월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김종수 회장의 후임으로 이문주 회장이 선출 취임하였다. 95년의 특별한 사항은 3월에 전년도에 일본측의 초청에 대한 답례로 한일 친선 등반이 설악산에서 있었다. 그리고 9월에는 인공암장 건립을 위한 임원 모임이 있었다.


90년대 전반기의 강원도 지역 산악 활동을 살펴 보면 두드러진 모습은 다음과 같다. 첫째, 암벽 개척 등반의 붐이 조성 된 사실이다. 그러한 예로서 92년의 원주 치악산악회에 의한 백운산 상바위 개척 등반, 93년의 원주 클라이머스에 의한 간현암 개척 등반, 95년 춘천 한빛산악회에 의한 한빛벽 개척 등반은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둘째, 스포츠 클라이밍이 시작된 일이다. 93년 7월 강원도 연맹은 강원도 지역에서 처음으로 스포츠 클라이밍 강습회를 실시하였으며, 본격적인 스포츠 클라이밍을 위하여 인공암장 건립을 위하여 노력한 뚜렸한 흔적을 남겼다.


강원연맹은 96년 1월 이사회의에서 이문주 회장이 퇴임하고 새로 이상영 회장을 보선 선출하여 취임하였다. 97년 3월에는 그동안의 인공 암장 건립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3월에 춘천 인공오름벽 개장식을 실시하였다. 97년의 특별한 사항은 이해 5월에 원주에서 제6회 대한 산악연맹 회장배 겸 제1회 원주 시장배 전국 암벽대회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대한산악연맹이 강원도 연맹과는 아무런 사전 협의없이 이를 추진하여 4월 28일 임시 이사회의를 열고 본연맹 탈퇴와 강원도 연맹의 향후 진로에 대하여 논의 하였었다. 98년 3월 이사회의에서 이상영 회장이 사퇴하여 후임으로 김재림 회장이 선출 취임 하였다.

98년 8월에 태백산에서 대한민국 정부 수립 50주년 기념 동서 화합을 위한 산상 축전이 20개 단체, 230명의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 되었다. 10월에는 제18회 전국 암벽 등반 선수권 대회가 춘천 인공 오름벽에서 실시되어 이를 주관하였다.


99년에는 고성군 토성면 세계 잼버리장에서 개최된 제1회 강원도 지사배 국제 산악 마라톤 대회를 강원도 연맹이 이를 주관 실시하였다. 2000년에는 9월에 제2회 강원도 지사배 국제 산악 마라톤 대회를 주관하여 실시하였다. 10월에는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와 전국 산악연맹 시도 연맹 회장단 회의가 원주 치악산에서 있어서 강원도 연맹은 이를 주관하여 실시하였다. 한편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한 세계 7대륙 원정대중에서 아콩가구아, 맥킨리, 엘브르즈, 코시어스코 원정에 산하 단체 회원을 파견 하였다.


2001년에는 강원도 연맹 자체적으로 제1회 강원도 산악연맹 회장기 등반 경기 대회를 춘천 88공원 인공암벽에서 52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4월에 실시하였다. 한편 원주 클라이머스 연합회는 맥킨리를 5월 28일 등정하였으며, 원주 문막 만도 산악회는 유럽 알프스 등반을 하였다. 한편 대한 산악연맹이 주최한 2001년 한국 청소년 오지 탐사대에 강원도 연맹의 김성림 전무이사가 아틀라스 탐사대장으로 참가하는 이외에 3명의 강원도 지역 대학 산악회원이 아틀라스, 카라코람, 안데스 지역의 오지 탐사에 참가하였다. 90년대 후반기에 있어서 강원도 연맹의 활동 중에서 눈에 띄는 활동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열악한 환경에서도 스포오츠 클라이밍의 붐 조성을 위하여 노력한 결과 2001년에는 드디어 자체적으로 강원연맹 회장기 등반 경기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둘째, 99년부터 강원도 행사인 강원도 지사배 국제 산악 마라톤 대회를 계속 주관하여 실시하고 있다. 한편 대한산악연맹은 96년부터 해마다 전국 구조대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는데 강원도 연맹은 산하 단체인 외설악 구조대를 중심으로 빠짐없이 이 행사에 참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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