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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은 연화도, 욕지도에서 산과 바다를 함께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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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인준 작성 2,22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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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도 소개

연화도의 이름처럼, 북쪽 바다에서 바라보는 섬의 형상은 꽃잎이 하나둘씩 떨어져 있는 연꽃 같습니다. 섬에 발을 디뎠을 때 바라보는 경치는 풍성한 입체감을 자아내며 섬 풍경에 대한 기대를 품게 합니다. 연화포구의 사방은 세월과 파도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해식애로 형성되어 있기에, 어디를 가든 감탄이 나오지만, 그래도 연화도의 절경은 동쪽 끄트머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풍수적으로 용의 형상이라는 연화도에서, 머리를 차지하여 용머리라고 불리는 곳 에서는 파도 속에서도 솟아나 있는
네 바위 섬들의 군상이 멋진 경치를 자아내며. 특히 노을을 받아 황금빛으로 반사되는 바다와 바위들의 어울림은 한 폭의 유채화 같습니다.


용머리 옆의 네 바위섬 거북바위 틈 속에는 낙락고송 한 그루가 꼿꼿하게 서 있는데, 물 한 방울 없는 바위틈에서 살아있는 것도 신기하지만 수백 년 한결같은 모습은 자연에 대한 경이감 또한 느낄 수 있습니다.


욕지도 소개

통영에서 뱃길로 32㎞, 욕지도는 39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욕지면의 본섬입니다. 연화도 매물도 비진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울타리처럼 에워싸 거센 파도를 막아주니 주변 바다는 호수처럼 잔잔하기 그지없습니다. 빨간 등대와 노란등대가 인상적으로 눈에 들어와 박히는 욕지도의 항구는 마치 갓 찍어낸 판화처럼 눈에 박힙니다.

해발 392m 높이의 천왕봉을 둘러싸고 있는 원형의 항구와 고깃배들 그 사이를 거닐다 보면 지중해의 섬인가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욕지도 여행의 매력은 지도 한 장 들고 섬 곳곳의 비경을 찾아가는 것이 아닐까요. 21㎞ 길이의 해안도로를 따라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달리다보면 어느새 응어리진 갑갑함이 사라지고, 봉우리와 봉우리를 잇는 산행로를 트레킹하다 보면 사진으로는 모든 것을 담을 수 없는, 숨어 있던 비경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가슴 속에 품고 갈, 아름다운 추억과 함께요.


인터넷이나 전화로 예약/문의가 가능하오니 더 자세한 사항은 연락바랍니다!


055.641.6181

http://www.통영연화욕지.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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